광명시 노둣돌 공공청사, '종합생활체육시설' 전환 추진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시청 전경. 광명시 제공

 

광명 철산동 노둣돌 공공청사 건물이 증·개축돼 종합생활체육시설로의 전환이 추진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시청 회의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 건립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착수보고회에는 시 총괄건축가, 공공건축가, 기술자문위원 등이 참석해 설계 공모안과 설계 용역 추진계획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광명시민건강체육센터는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407억원을 들여 연면적 7천407㎡,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조성되며 수영장, 다목적 체육관, 배드민턴장, 실내레포츠실, 클라이밍 복합공간, 유아 공공놀이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체육센터 내 정부 지원을 받아 국민 체력 수준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맞춤형 운동 처방과 건강 관리를 지원하는 국민체력인증센터 설립도 추진한다.

 

박승원 시장은 “시민의 생활체육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갈수록 늘고 있다. 모든 시민 곁에 생활체육이 함께하도록 체육 공간 복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둣돌 공공청사는 옛 광명소방서 건물 리모델링을 통해 2013년 5월 새로 단장해 문을 연 복합서비스공간으로 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 기관 일곱 곳이 입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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