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일보로고
정치 정치일반
search
공유 close
글자크기 설정 close

윤 대통령 측, 재조사 거부..."건강 좋지 않고 입장 충분히 밝혀"

승인 2025-01-16 08:57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기자페이지 
"건강 좋지 않고 입장 충분히 진술…더 이상 조사받을 게 없어"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첫날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5.1.15 [공동취재]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체포돼 첫날 조사를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오후 경기 의왕시 서울구치소로 향하고 있다. 2025.1.15 [공동취재]

 

윤석열 대통령이 16일로 예정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2차 조사에 응하지 않기로 했다.

 

윤 대통령 변호인 윤갑근 변호사는 이날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좋지 않은 데다 전날 조사에서 이미 충분히 입장을 밝혔기에 추가 조사가 필요치 않다"고 밝혔다.

 

공수처는 전날 윤 대통령을 체포한 직후 약 10시간 40분에 걸쳐 조사를 진행했으나, 윤 대통령은 진술을 거부하는 등 비협조적 자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후 윤 대통령은 의왕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한편 윤 대통령 측은 전날 체포의 적법성에 문제를 제기하며 법원에 체포적부심사를 청구했다. 당초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방법원은 관할권이 없다며 서울중앙지법에 청구했다.

#우두머리#윤석열 대통령#공수처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
최신순 추천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