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대한무용협회 제24대 이사장에 조남규 상명대 교수가 연임됐다.
대한무용협회는 지난 18일 상명대 계당홀에서 제64회 정기총회 및 제24대 임원선거를 열고 이사장 선출 및 임원선출을 위한 선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회원 793명이 참여한 임원선거에서는 기호 1번 조남규 후보가 688표(86.7%)를 획득하며, 105표(13.2%)를 얻은 기호 2번 정혜진 후보(최현우리춤원 회장)를 583표 차이로 제치고 이사장에 연임됐다.
조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국립무용원 설립과 무용진흥법 제정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우며 무용계의 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사업예산의 점진적 증액을 통해 협회의 지속 가능한 운영을 보장하고 우수작품 및 무용가의 국내외 유통 활성화를 도모하며 서울과 지역 무용계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조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무용예술계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2018년부터 추진했던 국립무용원 설립완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임기는 오는 2029년 1월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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