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구 이사장, ㈔한국음악협회 제25대 이사장 연임…“국제적 음악예술 기관으로 발돋움”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국음악협회 제64차 정기총회에서 이철구 이사장이 제2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음악협회 제공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국음악협회 제64차 정기총회에서 이철구 이사장이 제2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한국음악협회 제공

 

이철구 ㈔한국음악협회 이사장이 23대와 24대에 이어 25대 이사장으로 연임됐다.

 

21일 한국음악협회에 따르면 최근 대한민국예술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64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제25대 이사장으로 작곡가 이철구씨가 단독 후보로 출마, 3선에 성공했다. 이 이사장은 한국음악협회 제23~24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이 이사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침체한 음악·예술시장의 회복을 위해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서울시 청년음악예술가 양성사업을 주도하며 3천500여명의 고용창출을 이뤄냈다. 또 대한민국국제음악제, 국악관현악축제, 한·중국제합창제, 서울음악제, 장애인국제음악제, 블루하우스 콘서트 등의 대규모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 이사장은 중국·베트남·우즈베키스탄·일본·타이완 등 다양한 국가와 문화예술을 교류하며 사업을 해외로 확장시키는 등 한국 음악계의 국제적 역량을 강화시켰다. 이를 통해 한국음악협회가 국제적 기관으로 발돋움하는데 기여했다고 평가 받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음악인과 음악계의 인권 및 권익보장, ESG 기업경영과 연계한 한국 음악계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국제적 음악예술 기관으로의 확장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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