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특수대응단이 겨울철 수난사고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훈련에 나섰다.
경기도특수대응단은 양평군 용문리 광탄천에서 양평119구조대, 안성119구조대 등 총 91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년 동계수난구조 특별합동훈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21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훈련에는 소방헬기 1대, 수중드론 2대, 잠수장비 등이 동원됐다.
이날 훈련에선 얼음 절삭과 수중드론을 활용한 인명검색과 수중 인양훈련이 진행됐다. 특히 소방헬기를 이용해 구조대원이 고정된 로프를 타고 내려가 물에 빠진 구조대상자의 겨드랑이에 벨트를 결착, 인양하는 구조기법과 수난 바스켓을 활용하는 방법 등 상황에 따른 다양한 훈련이 이뤄졌다.
김태연 경기도특수대응단장은 “이번 훈련은 장비를 활용해 구조의 신속성과 대원들의 안전을 확보하면서 현장 대응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해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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