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당국이 다음달 5일까지 3단계로 나눠 환경오염예방 특별감시활동에 들어갔다.
20일 한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대상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유해화학물질 취급사업장 등으로 다음달 5일까지 진행된다.
1단계로 20~24일에는 환경관리 취약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협조 공문을 발송, 자율점검 등 자체 예방 활동을 유도하고 환경오염 취약 지역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2단계로 설연휴에는 환경부 및 시·도 등 유관기관과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환경사고 대응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며 특별감시반을 꾸려 청미천과 양화천 등 주요 하천 내 오염우심지역을 순찰한다.
3단계로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는 환경관리 취약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해 시설 운영 전반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동구 청장은 “단속과 순찰을 통해 설 명절을 틈탄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예방할 계획이며, 지역 주민들이 안심하고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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