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시·도교육청 최초로 복지점수를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 지원한다.
22일 도교육청은 5년차 이하 저경력 공무원에게 올해부터 연차별로 20만원부터 100만원까지 맞춤형복지점수를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1년 차 공무원은 기본복지점수 100만원에 추가 지원 100만원을 더해 연간 최대 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는 저경력 공무원 이탈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공직사회의 조기 안착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방안이다.
특히 지난해 저경력 공무원 대상 ‘근무여건 만족도 조사’에서 맞춤형복지제도 만족도는 ‘2.89점’으로 응답자의 88%가 기본점수 인상을 요청했다. 또한 응답자 1,589명 중 57.1%가 낮은 보수 등으로 ‘이직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에 맞춤형복지 확대, 관사 확보, 역량 강화 등 저경력 공무원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고 교직원의 복지 증진이 학생 교육 강화로 선순환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맞춤형복지 확대로 저경력 공무원에게 큰 격려가 되길 바란다”며 “결혼 지연과 저출생 현상 등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처우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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