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달라지고 싶은 하남시!”…올해 ‘하남 생활 5대 시책’ 추진 집중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청 전경. 하남시 제공

 

하남시가 올 초부터 ‘하남생활 5대 시책’을 내걸고 변화와 개혁을 통해 예년과 다른 하남시 위상을 새롭게 정립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한다.

 

23일 시에 따르면 예년과 다른 새롭게 시행되는 행정제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25 달라지는 하남생활’을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첫째, ‘소통도시 하남’이다. 민원 편의를 위해 시청 홈페이지에서 민원실 내 모든 민원창구에 대해 ‘실시간 대기현황 조회와 대기표 온라인 발권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종합민원(민원편의제도)-온라인 번호표 발급’ 메뉴를 통해 대기인수 2명 이상일 때 번호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순번을 안내받는다.

 

둘째, ‘경제도시 하남’이다. 청년 취업 지원 강화를 위해 대기업 현직자(삼성전자, 삼성E&A, LG에너지솔루션 근무)와의 멘토링을 지역 제한 없이 운영한다. 멘토링을 희망하는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기존 최대 1 대 5 멘토링 인원 비율을 1 대 2로 개선, 청년들에게 보다 심층적이고 실질적인 멘토링 기회를 제공한다.

 

셋째, ‘미래도시 하남’이다.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고 생활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한다. 감일복합커뮤니티센터, 위례 복합체육시설, 미사3동 공공복합청사 건립에 이어 신장테니스장 리모델링과 창우 배드민턴장 개관을 통해 시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한다.

 

넷째, ‘교육·보육도시 하남’으로 공보육 인프라를 강화하고 초등 돌봄 체계 활성에 나선다. 미사노인복지관 1층에 새로 개관한 시립하다어린이집(정원 58명)을 비롯해 덕풍스포츠문화센터(1월)와 미사노인복지관(2월) 내에 돌봄센터를 1개소씩 확충한다. 또 장난감도서관을 감일·위례권역까지 확대하고 찾아가는 육아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행복도시 하남’이다. 원도심 내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초고령사회에 맞춰 어르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달 6일부터 시니어 헬스센터 운영에 돌입했다. 또 경기 흙향기 맨발길 사업을 통해 위례근린4호공원 황톳길을 포함한 15개의 맨발길을 신규 조성, 하남시만의 걷기문화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행정제도는 시민의 편리함과 행복을 우선으로 두고 마련한 정책”이라며 “하남시는 앞으로 청년 취업, 어르신 건강관리, 어린이와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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