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민주 정당지지도 오차범위서 경합 [갤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차범위내에서 국민의힘이 38%, 더불어민주당이 40%의 지지도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21일~23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 명을 대상으로 현재 지지하는 정당을 조사(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한 결과 국민의힘 38%, 더불어민주당 40%, 무당(無黨)층 15%로 나타났다.

 

지난주와 비교하면 국민의힘은 1%p 하락했고, 더불어민주당은 4%p 상승했다.

 

성향별로는 보수층 77%가 국민의힘, 진보층 79%가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4%, 더불어민주당 44%,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25%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1%로 조사됐고,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1%,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5%, 홍준표 대구시장이 4%, 오세훈 서울시장이 3%,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가 2%로 나타났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김동연 경기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은 각각 1%였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과 관련해선 59%가 찬성, 36%가 반대했으며 6%는 의견을 유보했다. 한 주 전과 비교하면 찬성은 2%p 늘어났고 반대는 수치에 변화가 없었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무작위 추출해 진행됐고, 응답률은 1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등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