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외국인 주민들에 '연천사랑 다국어 소식지' 제공

'연천사랑 다국어 소식지' 통해 지역사회 접근 강화

연천군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발간한 ‘연천사랑’ 다국어 소식지. 연천군 제공
연천군이 외국인 주민들을 위해 발간한 ‘연천사랑’ 다국어 소식지. 연천군 제공

 

연천군 및 천군가족센터가 ‘연천사랑 다국어 소식지’를 제공한다.

 

외국인 주민에게 보다 효과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4일 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연천사랑 다국어 소식지’ 제작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1월호는 이미 제작해 발간했다. 다국어 소식지는 베트남어와 태국어 등으로 번역돼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의 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연천에는 외국인 주민이 많이 거주하며 특히 베트남 주민의 비율이 높다.

 

다국어 소식지는 군의 정책, 주요 소식, 그리고 지역사회의 다양한 정보를 외국인 주민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매월 군 가족센터 홈페이지에 올려지며 베트남어와 태국어를 사용하는 주민은 언제든지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군 가족센터는 이번 다국어 소식지 발간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군은 앞으로 더 많은 언어로 소식지를 번역해 다양한 국적의 주민에게 지역의 중요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군 가족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주민의 생활 향상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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