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 효촌초, 경기북부 최초 ‘국제 바칼로레아 월드스쿨’ 인증

양주 효촌초등학교 IB 교육 공개수업.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양주 효촌초등학교 IB 교육 공개수업 모습.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제공

 

양주 효촌초등학교가 경기북부에서 최초로 국제 바칼로레아(International Baccalaureate, 이하 IB) 스위스 본부로부터 ‘IB 월드스쿨’ 인증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식인증으로 앞으로 5년간 국제적인 IB학교 네트워크를 통한 교류가 가능해지면서 한층 밀도있게 IB 교육 프로그램을 펼칠 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다.

 

효촌초는 2023년 10월에 IB 후보학교로 지정돼 1년 3개월간 학생 주도 탐구중심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혁신학교로도 잘 알려져 있다. 2024학년도 2학기에는 1~6학년까지 모든 학급에서 경기도 내 교원 및 전문직을 초청해 교육활동을 공개하고 수업 나눔을 진행하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월드스쿨 인증은 교육공동체의 협력을 바탕으로 총동문회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격려를 통해 함께 이루어낸 성과이다.

 

김민서 IB코디 겸 연구부장은 “교육과정 정착이 되기까지 어려움도 컸지만 학생 스스로 탐구학습에 젖어드는 모습에 보람을 느꼈다”며 “IB 교육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숙 교장은 “IB 월드스쿨 인증을 발판으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소양을 갖춘 평생학습자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층 더 발전하는 IB PYP 운영 모델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양주 효촌초, 전교생 45명 작은 혁신학교 ‘IB 교육’ 도입 [꿈꾸는 경기교육]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4110758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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