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의 핵심 공약인 하안동 국유지 내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개발사업이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광명시는 6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도시개발사업 조사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2년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하안동 소재 구 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2천301㎡) 개발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시는 유휴 부지인 이곳을 청년 주거·일자리와 주민편의시설 등 복합공간을 갖춘 K-혁신타운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시행사로 오는 2030년 준공 예정이며, 용역은 올해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후 2027년 중으로 부지조성공사 착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박승원 시장은 “하안동 국유지가 청년들이 꿈을 펼치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일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개발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곳은 지난 1980년 서울시가 매입해 근로청소년복지관으로 사용하다 2015년 폐쇄 이후 지난 2021년 소유권이 기획재정부로 이전되면서 광명시·기획재정부·한국자산관리공사 간 업무협약에 따라 사업 추진이 이뤄졌다.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