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시책 성과 포상금 5천200만원
오산시가 지난해 다양한 시책 및 사업에서 우수한 성과의 부상으로 받은 국도비 포상금 5천200만원을 명예의 전당 특기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시군 종합평가 우수 행정성과(전년 대비 실적향상 부문 전체 1위) ▲기초생활보장 분야 저소득층 지원 성과 ▲전 국민 마음투자사업 관련 시민 정신건강 증진 성과 등을 인정받아 다수의 포상금을 수상했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0일 시청 1층 명예의 전당에 실무를 담당한 기획예산담당관 신수형(시군 종합평가부문), 희망복지과 임종오(기초생활보장부문), 건강증진과 곽승미(전 국민마음투자사업부문) 주무관이 오산시 직원대표로 참석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기부된 포상금은 오산시교육재단이 운영하는 특기장학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시는 문화·예술·체육·과학 등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학생들에게 매년 특기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초·중·고등학생 60명과 대학 신입생 10명이 선발 대상이다.
이권재 시장은 기탁식 축사에서 “이번 기부는 우리 공직자들이 적극적으로 시정 운영에 동참해 얻은 인센티브를 관내 특기 장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전달하는 소중한 사례”라며 “지역사회의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고 좋은 사례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기탁식 후 시청 1층 로비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새해맞이 격려 커피·차 제공 이벤트가 이어졌다. 이번 격려 행사는 당초 2025년 시무식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지난해 말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이 지정됨에 따라 무기한 연기됐다가 이날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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