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비닐하우스서 화재… 소방당국 산불확대 우려해 헬기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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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화재가 발생한 광명시 광명동 한 창고용 비닐하우스에서 소방대원들이 잔불 정리 및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화재 초기에는 불이 주변 야산으로 번질 위험이 있어 대응 1단계가 발령됐으며, 소방당국은 장비 33대와 인력 83명을 투입하고, 헬기와 드론을 동원해 산불 확산을 막았다. 윤원규기자

 

24일 오후 1시58분께 광명시 광명동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 중이다.

 

소방당국은 불이 주변 야산 등으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장비 33대와 인력 83명 등을 현장에 투입했다.

 

아울러 광명시청 등 관계기관에 헬기 출동을 요청하고, 드론을 띄워 산불 진행 상황을 파악 중이다.

 

광명시는 이날 오후 2시19분께 안전안내 문자를 통해 "광명동 비닐하우스 화재 발생으로 인근 산불 확산 우려. 화재 대응 1단계 발령. 등산객은 하산하고, 인근 주민은 대피 바란다"고 알렸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치는 대로 화재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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