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17개 광역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지난 2022년부터 3년 연속 최우수기관(광역 1위)에 뽑혀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기관 혁신역량, 혁신 성과, 주민체감 민생 중심 대표 과제, 국민 체감도 평가 등 4개 항목 11개 지표를 심사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소상공인 택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과 도서 지역 주민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1섬 1주치병원’ 무료 진료 서비스가 우수사례로 평가 받았다. 또 의료 특화 인공지능 통·번역 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 환자의 증상을 파악하고 한국어로 바꿔서 제공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외국인 의료지원 서비스’도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주민체감 민생 중심 과제를 위해 추진한 ‘인천 소상공인 반값택배 지원사업'은 전국적으로도 우수한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은 인천도시철도(지하철) 1·2호선 30개 역에 각각 택배집화센터를 설치하고 소상공인 소량 택배 물량을 모아 택배사와 일괄 계약, 배송비와 배송 시간을 줄였다.
유정복 시장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혁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인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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