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년연속 경기도리그 챔프 등극…2019년 이후 6년 만에 해외 전지훈련
지난해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 통합우승으로 3년 연속 챔피언 자리를 지킨 연천 미라클이 일본 오키야마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한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연천 미라클은 지난 25일부터 3월11일까지 15일 동안 오키야마에서 새 시즌을 앞두고 담금질에 들어갔다. 이번 캠프에는 코치진 포함 25명이 참가했다. 해외 전지훈련은 지난 2019년 일본 와캬아마 스프링캠프 이후 6년 만이다.
지닌 21일 경남 거제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연천 미라클은 오키야마 마니와시에 위치한 오치아이파크 내 야구장과 시설을 사용해 훈련을 진행한다. 또한 간사이 독립리그 오사카 제로로쿠불즈, 쇼와 코퍼에리션 직장야구팀 등과 교류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인식 연천 미라클 감독은 “독립야구단 경기도리그는 많은 KBO리그 선수를 배출하며 인기가 상승했지만, 독립야구단은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연천군의 지속적 지원으로 다시 찾은 해외 스프링캠프서 기본기와 선수 각각의 장점을 살리고 단점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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