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한강변 '어린이영어특화 도서관' 건립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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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하남시 미사강변대로에서 열린 ‘어린이도서관 기공식’에서 이현재 시장이 참속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남시 제공

 

하남시 어린이 도서관 건설공사가 본격화됐다.

 

시는 어린이도서관 부지(하남시 미사강변대로 120)에서 교장과 학부모 등 참석한 가운데 ‘하남시 어린이 영어특화 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도서관은 내년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78억원을 들여 부지 면적 2천㎡에 연면적 3천752.7㎡,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건축된다.

 

주요 시설은 어린이·유아자료실, 영어특화자료실, 체험특화공간 등으로 구성되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영어특화 서비스와 체험의 장으로 조성된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6월 어린이도서관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시민설문조사 및 주민설명회 개최 ▲공공건축물 건축기획 심의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 ▲주민설명회 개최 ▲경기도 기술심의를 거쳐 이날 공사에 착공했다.

 

하남시 아동참여위원회 김아정 위원장은 “하남에 어린이 문화공간이 늘어나 기쁘고, 어린이도서관은 하남시 어린이들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현재 시장은 “인재 양성이 우리 하남의 미래를 만들어간다”며 “하남시를 빛내는 글로벌 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국내 최고 수준의 어린이 영어특화도서관을 건립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내년 어린이도서관을 준공한 후 사전 준비를 거쳐 같은 해 개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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