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어떤 권력도 국민 이길 수 없어…봄 반드시 와”

“2·28 민주 운동 65주기…역사 믿고 굳건히 나아가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어떤 권력도 국민을 이길 수 없음을 증명한 ‘2·28 의거’ 65주기”라며 “봄은 반드시 도래할 것”이라 밝혔다.

 

이 대표는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의 2·28이 마산의 3·15로, 전국 곳곳의 4·19 혁명으로, 의로운 청년들의 항거는 독재정권 몰락의 신호탄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의 역사를 믿고 굳건히 앞으로 나아가자”며 “봄은 반드시 도래한다”고 덧붙였다.

 

2·28 의거는 지난 1960년 2월28일 대구에서 일어난 학생 민주화 운동이다. 이승만 정부와 자유당의 독재에 항거해 고등학교 학생들이 주도한 이 시위는 4·19혁명의 도화선이 됐다.

 

한편 여권내 지지율 1위인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도 이날 대구를 찾아 지지율이 높게 나온 데 대해 “세상이 이상하게 돌아가기 때문에 이거는 아니지 않나. 다른 사람 없나 찾다 보니 저를 찾는 거 같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