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미술협회, 김대준 제23대 회장 취임…“미술과 사회 연결할 것”

수원미술협회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앞줄 우측부터)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동숙 제22대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대준 제23대 회장,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제공
수원미술협회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에 나서고 있다. (앞줄 우측부터)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이동숙 제22대 회장,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김대준 제23대 회장,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제공

 

김대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제23대 회장이 수원미술협회 신임회장으로 공식 취임하며 미술이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이하 수원미술협회)는 지난 26일 팔달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오영균 수원문화재단 대표이사, 오현규 수원예총 회장을 비롯해 협회 임원진과 회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2‧23대 회장 이‧취임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수원 미술인의 가치, 수원의 미래’라는 슬로건으로 시작한 이날 행사에서는 제22대 이동숙 회장에 대한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 전 회장의 이임사에 이어 김대준 신임 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김대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술협회는 예술가들의 창작을 지원하고, 시민의 문화예술 향유를 비롯한 미술과 사회의 긴밀한 연결을 도모하는 조직”이라며 “회원들과 함께 수원미술협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는 다짐을 전했다.

 

김대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신임 회장(사진)이 이날 공식 취임을 알렸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제공
김대준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신임 회장(사진)이 이날 공식 취임을 알렸다. ㈔한국미술협회 수원지부 제공

 

지난달 15일 수원미술협회 임원선출총회에서 당선된 김 회장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원 회화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예술뿐 아니라 행정 및 정책 분야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쌓아왔다.

 

김 회장은 수원미술협회 이사로 활동하며 미술인 지원 사업을 추진해왔다. 또 법정단체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총장, 국민연금개혁위원회 및 최저임금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공공정책 활동을 수행하며 행정과 조직 운영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소통 시스템을 마련, 투명한 재정 운영과 민간 교류 확대, 수원시와의 거버넌스를 통한 지역 예술 정책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국내·외 교류전을 활성화 및 정기 전시회 확대 등 보다 다양한 창작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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