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국제공항을 출발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가 강풍으로 인한 ‘날개 결함’으로 회항했다.
4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지난 3일 오후 7시 30분께 김포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제주에 도착할 예정이던 제주항공 여객기 7C139편이 회항했다.
해당 여객기는 출발지인 김포로 돌아가려다 연료 부족 이유 등으로 이날 밤 10시 10분께 청주국제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기에는 승객 16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참사 여객기와 같은 기종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 측은 승객들에게 "기상 악화로 날개 쪽에 결함이 생겨 회항을 결정했다"고 설명했고, 대체 항공편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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