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세계적 공감대 확신"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출입기자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화선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4일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출입기자단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박화선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경기교육이 추구하는 방향이 세계적으로도 많은 공감대를 얻고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3시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에서 출입기자단과 만난 임태희 교육감은 지난달 25일부터 1일까지 미국 하버드대 강연 성과를 공유하는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이번 방문 과정에서 AI교수학습법 운용, 대학입시 개혁, 교육격차 해소 등에 많은 질문을 받았다며 세계적인 과제에 도전하고 해법을 찾고자하는 경기교육에 대해 관심이 컸다고 덧붙였다.

특히 하버드대 교수는 정답 맞추기에서 벗어나 창의적 문제해결 단계로 넘어가려는 경기교육의 새로운 변화에 관심이 컸고, 남미의 학생은 학생 맞춤형 교육기회 제공과 입시 문제에 있어 창의적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이 자국에도 도입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고 언급했다.

 

이와함께 임 교육감은 지난 28일 성남·이천·시흥·부천에 경기형 과학고 신설이 확정된 것과 관련, 4개 학교를 모두 성공모델로 만든다면 추가 신설 가능성도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과학고 신설 과정에서 과학계와 많은 의견들을 나눴다”며 “새로운 미래형 과학고를 만든다는 생각으로 미래과학을 이끌어갈 인재를 교육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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