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월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기념 행사를 했다고 6일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유엔(UN)이 여성의 사회적 성취를 기념하고 양성평등을 촉구하고자 지난 1975년 지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월24일부터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고 직장 내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우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5일 글로벌 홀에서 최재천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 대상 특강을 열었다. 최 교수는 ‘생물학 관점에서 보는 양성평등의 실현’을 주제로 조화로운 기업문화를 위한 남성·여성 임직원의 행동 방향성을 제시했다.
지난 4~5일에는 바이오플라자에서 임직원을 대상으로 ‘다양성&포용성 퀴즈’ 이벤트를 열었다. 퀴즈를 통해 세계 여성의 날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사내 양성평등 관련 제도와 혜택을 알렸다. 앞서 지난 2월24일부터 1주 동안 ‘세계 여성의 날 공식포즈 사진촬영’ 캠페인도 했다. 임직원들은 한 손을 들고 있는 공식포즈를 촬영해 사내에 공유했다.
이 밖에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일과 삶의 양립을 지원하고자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최신식 시설을 갖춘 사내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 지원금을 제외한 차액을 전액 지원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은 성별에 관계 없이 자녀 당 최대 2년까지 가능하고, 이는 법정기준인 1년보다 배 길다. 남성 임직원의 출산휴가 사용율은 90%에 이른다.
존림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가 임직원에게 양성평등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로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화로운 양성평등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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