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가 송도 8공구 복합문화시설 기공식을 열고 첫 삽을 떴다.
6일 구에 따르면 송도동 310의5에 조성하는 복합문화시설은 전체 면적 2천527㎡, 5층 규모다.
문화시설 1층에는 로비와 카페, 오픈스테이지가 들어서며 2층에는 음반 및 도서 자료 열람이 가능한 음악도서관과 휴게 장소를 마련했다. 3층에는 음악감상이 가능한 음악도서관을 조성했다. 4층에는 전시 기능이 있는 다목적공간과 체험교육실, 5층에는 소규모 공연장과 연습실 등을 만들었다.
당초 구비 141억원을 들여 할 예정이었지만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협의를 거친 뒤 사업비 전부를 지원받았다.
이번 사업은 송도8공구 자동집하시설 설치에 따른 주민 요구 시설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이다. 구는 주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복합문화시설 건립을 결정, 건축물의 용도와 규모, 필요 시설 등을 확정했고 지난 2024년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오는 2026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들의 창작과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곳에서 많은 구민이 문화 욕구를 충족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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