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적십자사, 포천 포탄 오발 사고 현장서 긴급 구호활동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6일 포천 포탄 오발 사고와 관련하여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대한덕집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가 6일 포천 포탄 오발 사고와 관련하여 긴급구호활동을 전개했다.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 이재정)가 6일 포천에서 발생한 포탄 오발 사고와 관련해 긴급 구호활동을 펼쳤다.

 

이날 오전 포천시 이동면 한 민가에 포탄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떨어지면서 가옥이 파손되고 주민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경기적십자사는 신속 대응 체계를 가동해 재난심리회복지원차량과 직원 및 봉사원 20여 명을 급파했다.

 

경기적십자사와 포천시협의회 봉사원들은 피해 현장에서 컵라면, 김밥, 샌드위치, 커피 등 긴급 구호물품을 제공하며 이재민과 주민 지원에 나섰다.

 

또한, 경기도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현장에 재난심리회복지원 부스를 설치하고 심리상담가들이 직접 재난심리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적십자사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충격을 받은 주민들에게 신속한 심리적 지원이 필요하다”며 “적십자사는 사고 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은 대한적십자사는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이자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 지정돼 있다. 이에 따라 자연재난 및 사회재난 발생 시 긴급구호품 지원, 대피소 운영, 재난심리회복 지원 등 이재민 보호와 피해 최소화를 위한 구호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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