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검찰총장이 검찰수괴에 충성 바쳤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동연 지사 페이스북 캡처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윤석열 대통령의 석방과 관련, “나라와 국민에 충성해야 할 검찰총장이 결국 ‘임명권자’이자 ‘검찰 수괴’에게 충성을 바쳤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란정범들은 구속 수사 중인데, 정작 내란수괴는 석방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풀려난 수괴는 ‘법치’ 운운하며 나라를 더욱 분열시키고 있다”며 “법꾸라지들이 물을 흐릴 수는 있어도 강물을 되돌릴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김 지사는 이어 “봄은 반드시 온다. 내란 단죄, 새로운 나라를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자”며 “한 걸음 더 뛰겠다. 끝까지 빛의 연대로 함께하겠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체포돼 구금된지 52일만에 석방, 직접 도보로 서울 구치소를 나서 한남동 대통령 관저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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