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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심우정 총장 즉시 고발, 사퇴 거부시 탄핵 등 조치"

승인 2025-03-09 12:15
민현배 기자 thx-211@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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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표와 박찬대 원내대표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비상 의원총회를 마치고 본청 계단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석방한 검찰을 규탄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9일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에 따라 석방을 결정한 데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심우정 검찰총장을 즉시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의원총회 직후 "이번 사태의 책임은 전적으로 심 총장에게 있다"며 "심 총장은 즉각 사퇴해야 하며, 거부할 경우 탄핵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강구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는 "심 총장은 법원의 구속 취소 결정에 즉시항고하지 않고 상급심 판단을 받을 기회를 스스로 포기했다"며 "결국 내란수괴인 윤석열을 풀어주는 결과를 초래했다. 이는 직무유기이자 중대한 직권남용"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이와 관련해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며, 심 총장에 대한 공식적인 고발 절차를 곧 진행할 예정이다.

#박찬대#심우정#검찰#고발#사퇴#탄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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