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610개 사업장 대상 ‘근로자 혈관 관리 프로그램’ 운영

image
경기도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사업장 모집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올해 610개 사업장 근로자를 대상으로 ‘혈관건강 프로그램 시범운영’ 사업을 진행, 오는 26·27일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2021년부터 시범운영 중인 ‘혈관건강 프로그램’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등 혈관 건강 수치가 정상범위를 벗어난 근로자의 혈관 건강 수치를 최소 3개월 동안 관찰·관리하고 건강정보도 제공한다.

 

업종 구분 없이 도내 소재한 모든 사업장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사업장의 상황에 따라 ▲근로자 건강상담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모두 가능한 사업장은 ‘지속관리형’ ▲근로자 건강상담이 가능한 사업장은 ‘기본형’ ▲근로자 혈관건강에 관심은 있지만 건강상담이나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이 어려운 사업장은 ‘환경조성형’으로 구분해 운영된다.

 

혈관건강 프로그램 운영에 관심 있는 업체를 위해 온라인 설명회가 개최되며, 이후 혈관건강 프로그램 운영 시범 사업장을 모집할 예정이다.

 

온라인 설명회 참석을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고, 혈관건강 프로그램 운영을 희망하는 업체는 31일까지 경기도 고혈압·당뇨병 광역교육센터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프로그램 내용과 신청 방법은 온라인 설명회에서 재차 안내되며, 선정된 사업장은 다음 달 7일 발표된다.

 

김정일 도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해 평생 건강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