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권 교체 50.4%·정권 연장 44.0%…정당지지도 오차 범위 내 [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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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의왕시 서울구치소를 나서며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윤원규기자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정당 지지도가 오차범위 내에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 신문 의뢰로 지난 5∼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2.5%포인트)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도는 42.7%, 민주당은 41.0%로 집계, 오차 범위 내였다. 

 

국민의힘 지지도는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5.1%포인트(p) 올랐고, 민주당은 3.2%p 하락했다.

 

차기 대선 집권 세력 선호도 조사에서는 '야권에 의한 정권교체' 50.4%, '집권 여당의 정권 연장' 44.0%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55.6%였다.

 

일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 정권 교체론은 4.7%p 하락했고, 정권 연장론은 5.0%p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TK)에서 정권 연장론은 55.4%, 정권 교체론은 36.4%였다.

 

호남권과 인천·경기 지역의 정권 교체론은 각각 64.9%, 55.6% 였으며 정권 연장론은 각각 28.3%, 40.6%였다.

 

서울은 정권 연장 45.3%·정권 교체 48.1%, 충청권은 정권 연장 48.3%·정권 교체 45.3%, 부산·경남 지역은 정권연장 49.5%·정권교체 46.2%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 0.8%가 정권 연장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96.3%가 정권 교체론으로 집계됐다. 무당층에서는 정권 연장 31.6%, 정권 교체 45.1%로 나왔다. 

 

연령대별로는 70세 이상은 연장 59.9%, 교체 33.9%로 나왔으며, 60대 연장 49.4%, 교체 45.2%, 50대는 연장 38.6%, 교체 58.0%, 40대는 연장 32.2%, 교체 64.9%,  20대 연장 45.3%, 교체 43.1% 등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6.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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