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민선 8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추진 중인 다양한 친환경 정책이 순항하고 있다.
10일 시에 따르면 총사업비 892억원을 들여 곤지암읍 수양리 423번지 일원에 통합바이오가스화시설을 조성키로 하고 지난해 공모를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588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했다.
이 시설이 완공되면 하루 190t의 유기성 폐자원을 처리해 1만4천600N㎥의 바이오가스를 생산하게 되며 이를 도시가스와 연료전지로 공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통해 자원 순환과 에너지 생산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는 친환경 기반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까지 목현동 일원에 국내 유일의 목재종합교육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해당 센터는 목재 산업과 교육, 문화를 선도하는 복합 공간으로 조성되며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생태계 회복과 자연 친화적 공간 제공을 목표로 목현천 생태하천 복원사업도 적극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생태계 다양성 증진에 기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수립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태양광 에너지 활용, 친환경 자동차 보급, 자전거도로 개설 등 다양한 세부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시민 참여형 탄소중립 실천 프로그램인 탄소포인트제 확산과 맞춤형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친환경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미래 세대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정책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광주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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