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35억 들여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오는 8월 준공목표

파주시가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나섰다. 사진은 파주스타디움에 건립될 인공암벽장 투시도.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나섰다. 사진은 파주스타디움에 건립될 인공암벽장 투시도. 파주시 제공

 

파주시가 국제규격 인공암벽장 건립에 나섰다.

 

10일 시에 따르면 인공암벽장은 오는 8월 목표로 금릉동 186-5번지 일원(파주스타디움 내)에 지어 진다.

 

총 사업비 35억원(국비 10억5천만원, 시비 24억5천만원)이 투입되는 인공암벽장은 높이 18m, 너비 30m 등반벽과 높이 15m, 폭 6m의 속도벽을 갖출 예정이다.

 

내부 공간에는 사무실, 실내암벽장 등이 조성된다.

 

현재 가설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장물을 옮기는 등 공사 준비가 한창이다.

 

주민 A씨(53)는 “파주에 인공 암벽장이 없어 인근 고양에 가서 시설을 이용하는데 이제는 그럴 필요없어 시간과 경비지출이 줄어 들 것 같다”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체육기반시설 확충을 통한 폭넓은 체육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규격 인공암벽장을 건립한다. 파주시 스포츠 클라이밍 저변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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