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회(의장 김학기)는 봄철 해빙기를 맞아 12일 고천문화공원 공영주차장 등 주요 현안사업 현장을 방문해 안전사고 예방여부와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점검은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지는 해빙기 특성을 고려해 지반 침하나 구조물 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각 사업의 추진현황을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의원들은 이날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현장을 비롯해 의왕야구장 조성공사현장, G.B 훼손지 복구사업(백운호수공원 1구역, 백운밸리)현장 등 3개소를 방문해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받고 안전관리 실태와 함께 공사 진행 중에 발생하는 애로사항 및 주민불편사항을 청취하며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점검 결과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요구했으며 절개지나 옹벽 등 재해취약지역의 위험요소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것을 관계부서에 주문했다.
고천 문화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공사현장에서는 세심하고 안전하게 작업해 줄 것을 당부했고 의왕야구장 조성공사현장에서는 장기적인 과제로 접근로 확장과 관중석 설치를 주문했다. 또 G.B 훼손지 복구사업 현장에서는 심어놓은 잔디가 빨리 활착될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학기 의장은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 사고가 발생하며 공사현장 위험요소에 대한 면밀한 점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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