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윤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 김정재 의원 조사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김정재 국민의힘 의원을 불러 수사했다.

 

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전담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지난 14일 김 의원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수사팀은 앞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주장한 윤 대통령 부부의 2022년 6월 포항시장 선거 개입 의혹을 조사 중이다. 김 의원은 당시 경북도당위원장이었다.

 

이 의원은 지난해 11월 국회 기자간담회에서 경북도당이 이강덕 포항시장을 후보를 공천에서 배제하려고 했지만, 경선이 결정되자 윤 대통령이 항의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윤 대통령이 특정 인물을 골라 공천을 요구했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 의원은 해당 의혹을 두고 김건희 여사와 대면한 바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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