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대선 적합도 이재명 33%, 김문수 10% [NBS]

탄핵인용 60%, 탄핵기각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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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연합뉴스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3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0%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 이 같이 집계됐다.

 

이외에 ▲오세훈 5% ▲홍준표 5% ▲한동훈 4%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인천에서는 ▲이재명 34% ▲김문수 8% ▲오세훈 6% ▲홍준표 4% ▲한동훈 5%를 기록했다.

 

서울에서는 ▲이재명 32% ▲김문수 8% ▲오세훈 7% ▲홍준표 3% ▲한동훈 6%로 조사됐다.

 

광주·전라에서는 절반 이상이 이재명 후보를 차기 대통령으로 적합하다고 응답했고(52%), 다른 후보들에 대한 지지율이 0~5%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이재명 후보를 지지하는 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낮았다. 구체적으로 ▲이재명 19% ▲김문수 18% ▲오세훈 9% ▲홍준표 8% ▲한동훈 6% 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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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해 '인용돼야 한다'는 의견과 '기각돼야 한다'는 의견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NBS 제공

 

한편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탄핵을 인용해야 한다'는 답변은 60%로 전주에 비해 5%포인트(p) 증가했다. 반면 '탄핵을 기각해야 한다'는 답변은 35%로 전주보다 4%포인트(p) 줄었다.

 

또 탄핵 심판 결과 전망을 물은 질문에서는 탄핵이 인용될 것이라고 전망한 의견이 57%, 기각될 거라고 전망한 의견이 34%였다. 탄핵 심판 과정을 신뢰한다고 대답한 이들도 60%, 신뢰하지 않는다고 대답한 이들은 36%였다.

 

정당지지도는 오차범위 내에서 더불어민주당이 38%, 국민의힘이 32%를 기록했다. 이외에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1% ▲진보당 1% 등이었다.

 

NBS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21.1%였다.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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