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돌아가신 지지자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 드린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경호차량에서 내려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사망한 지지자와 관련해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했다.

 

20일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윤 대통령이 서울 한 병원에 마련된 A씨의 빈소를 방문한 참모를 통해 "유가족들께 정중히 위로의 말씀을 드리고, 아버님 뜻 잘 받들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참모들은 유가족을 만나 "대통령께서 비보를 접하시고 정말 가슴 아파하셨다. 아버님께서 남기신 유서도 몇 번이나 읽어보셨다"고 했다.

 

A씨는 지난 7일 서울 도심에서 분신을 시도했고 19일 사망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탄핵 반대를 위한 단식 투쟁 중인 시민단체 회원들에게도 메시지를 보냈다.

 

윤 대통령은 "탄핵심판 결과가 아무리 중요해도, 여러분의 생명보다 소중할 수 없으니 부디 단식을 멈추시고 건강을 회복하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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