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올해 마을공동체 주민제안 공모사업에 공동체 16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지역문제 해결에 나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돌봄, 환경,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앞서 공모에는 19곳이 신청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2차 전문가 심사, 3차 마을공동체 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16곳이 선정됐다.
선정된 공동체는 1단계(신규) 9곳, 2단계 5곳, 3단계 2곳 등으로 나뉘며 사업비는 단계별로 300만~400만원이 지원된다.
선정된 공동체는 다음달 3일 기본교육 및 회계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이후 지속적인 컨설팅을 실시하고, 오는10월까지 지역 특성에 맞는 다양한 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스스로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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