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KOICA 기후환경 역량강화 석사학위연수사업 선정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 인천대 제공

 

인천대학교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공모한 ‘KOICA 기후환경 역량강화 석사학위연수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24일 인천대에 따르면 이번 사업으로 2025년부터 5년간 신흥공업국 환경 분야 공무원을 연수생으로 선발, 기후환경 역량강화 석사과정을 운영한다.

 

교과과정은 일반대학원 과정으로 운영한다. 교과과정 이외에 현장 견학 및 세미나는 물론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한국문화 체험,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비교과 활동도 함께 이뤄진다.

 

연수생들은 석사 학위 논문 연구와 더불어 사업 요청서 작성을 통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프로젝트를 설계해보는 기회도 얻는다. 이를 통해 인천대는 연수생들이 현장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고, 전문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인천대 관계자는 “연수생들을 각국의 기후환경 분야 정책을 담당하게 될 핵심 인재로 육성하겠다”며 “한국에 우호적인 개도국 지도자로 양성해 향후 기후환경 분야에서 우리나라와의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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