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하회마을·병산서원 주변 주민에 대피 재난문자"

뻘건 불길이 번지고 있는 구하령 마을 인근 야산. 조주현 기자
뻘건 불길이 번지고 있는 구하령 마을 인근 야산. 조주현 기자

 

경북 안동시가 산불이 확산 중인 안동 하회마을과 병산서원 주변 주민들에게 대피문자를 전송했다.

 

안동시는 26일 오후 재난 문자를 통해 “인금리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인금 1리와 2리, 어담리, 금계리, 하회 1리와 2리, 병산리 주민에게 "광덕리 저우리마을로 대피하라"고 전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병산서원에서 4㎞ 떨어진 지점에서 드론으로 열을 감지하니 40도 정도 나와 일단 주민들에게 대피를 권고했다”고 했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