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초·중·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제34차 찾아가는 시장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찾아가는 시장실’은 의왕시 관내 초·중·고와 특수학교 학부모 대표 및 학교운영위원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 현안과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관한 소통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시는 교육 관련 역점사업과 2025년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학부모들은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운동장 마련, 재개발·재건축 지역 통학로 안전 확보, 의왕초교 앞 육교 수시 관리 요청, 학교시설 개선 문의 등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시는 건의된 사항에 대해 처리상황을 정기적으로 관리하고 추진결과를 홈페이지 게시해 시민과 공유할 예정이다.
한 학부모는 “찾아가는 시장실을 통해 직접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개선방안을 논할 수 있어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학부모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왕시가 전국 최고의 교육 으뜸도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김성제 시장은 “교육은 아이들의 미래이자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중요한 분야”라며 “교육의 발전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시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시장실’은 향후 6개 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을 만나는 것은 물론 소통을 원하는 사회단체와 분야별 연합회,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며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발전에 대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불편사항을 수렴해 시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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