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위기 대응기업에 총 600억원 금융지원

경기RE100 참여 기업 특별 우대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 금융지원’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2025년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 금융지원’ 홍보 포스터. 경기도 제공

 

최근 기후변화로 발생한 산불이 대한민국을 휩쓴 가운데 경기도가 경기RE100 참여 기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

 

도는 28일부터 기후테크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기업에 총 600억원을 지원하는 ‘경기도 중소기업 기후위기 대응 특별 금융지원’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참여 기업은 경기신용보증재단으로부터 최대 8년간 8억원까지 대출자금 100% 보증과 함께 최대 연 3%포인트 추가 이자 감면을 지원받는다. 중도 상환에 따른 별도의 수수료는 없다.

 

특별 금융지원은 지난해 출시해 817개 기업에 1천억원 보증을 지원했고, 올해는 RE100 정책 확산을 위해 ‘경기RE100 산업단지’ 등에 참여하는 기업에 추가 혜택을 제공하는 특별지원 분야를 신설했다.

 

지원대상은 일반지원과 특별지원으로 구분되며 일반지원은 ▲태양광기업 100억원 ▲에너지 효율화 기업 300억원 ▲일회용품 대체재 제조기업 60억원 ▲기후테크 기업 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최대 5억원, 상환기간 5년, 이자 2%를 도가 지원하는 방식이다.

 

특별지원은 ▲경기RE100 산업단지 참여기업 ▲고효율 에너지기자재 신규 설치 예정 기업 등 RE100 실천에 동참하는 기업이 대상이다. 해당 기업은 최대 8억원, 상환기간 8년, 이자 3%를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