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무죄?, 소주 맥주 '무죄껀' 공짜"…무료 제공한 식당 사장 화제

하남시 'O' 이탈리아 레스토랑 인스타그램
하남시 'O' 이탈리아 레스토랑 인스타그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2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은 가운데, 이를 기념해 당일 주류를 무료 제공한 식당 사장이 화제를 모았다.

 

26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한 이탈리아 음식점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재명 대표 2심 재판 무죄 확정! 오늘 맥주와 소주 무죄~~~껀 꽁짜!!!!’라는 문구가 가게 앞 창문에 붙어 있다. 이외에도, 현역 국군장병 할인, 소공무원 할인 특히 ‘불법 계엄과 내란, 폭동 옹호자 출입 금지’라는 안내문도 있다.

 

화제가 된 식당은 지난 1월 윤석열 대통령 체포 당시 ‘오늘 멧돼지 포획되면 종일 맥주 쏩니다’라는 문구를 내걸었던 곳이다. 또 지난해 12월 윤 대통령 탄핵안 가결 이후 생맥주 공짜 이벤트를 열기도 했다.

 

식당 사장 A씨는 과거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나왔으며, 성악을 전공해 이탈리아 유학 시절 고 노무현 대통령 부부가 국빈 방문을 하자 공연을 한 인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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