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하동 산불만 남아...진화율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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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경남 산청·하동 산불은 29일 오전 5시 현재 진화율96%를 기록하고 있으며 산불 영향 구역은 1천858ha로 추정했다. 

 

오전 9시 기준 현재 진행중인 산불을 포함해 전국 11곳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한 피해 면적은 모두 4만8천238ha로 집계됐으며 이번 산불로 29명이 숨지고, 10명이 중상, 31명이 경상을 입는 등 모두 70명의 인명 피해가 났다고 밝혔다. 

 

주택이나 공장, 문화재 등 시설문4천801곳이 불에 탔으며 대피 주민 중 4천193세대 6천885명은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가운데 의성을 중심으로 경북 북부에서 난 산불로 인한 피해가 가장 컸으며 경북 북부에서만 25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피해면적도 4만5천여ha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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