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일꾼] 윤태길 도의원,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확대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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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경기도의원. 경기도의회 제공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사업’에 대한 관심 및 확대가 요구되고 있다. 현재 경기도내 31개 시·군 중 이 사업이 적용된 지자체는 일곱 곳에 머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태길 의원(국민의힘·하남1)은 경기도 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개최된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발대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면서 복지안전망 강화를 위한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주관하고 있는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사업은 사회 서비스형 노인일자리 시범사업으로 60세 이상 은퇴한 사회복지사 및 퇴직 공무원이 복지정보에 소외된 도민에게 맞춤형 상담과 정보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윤 의원은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복지안전망은 더욱 촘촘해져야 하고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사업은 단순히 일자리 지원 사업의 성격을 넘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중요한 복지 인프라”라며 “도내 31개 시·군 중 단 7개 지역만 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는 점이 매우 아쉽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도민이 골고루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더욱 균형 있는 사업 추진 및 확대와 지속적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의원은 “복지정보안내 도우미 여러분은 우리 사회를 더욱 안전하고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등불로 도의회 차원에서 복지 현장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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