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섬유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한국섬유소재연구원과 함께 신소재 개발 지원 등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섬유기업 맞춤형 지원사업과 관련해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 등 3개 분야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섬유기업 맞춤형 신소재 개발 사업은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용 시제품 제작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제안기술 선행특허 분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내 산업용 섬유소재 생산기업이거나 산업용 소재 개발을 희망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천200만원을 지원한다.
섬유·패션 친환경 글로벌 인증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섬유·패션분야 중소기업의 글로벌 친환경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는 신규 인증뿐만 아니라 인증 갱신 비용까지 지원범위가 확대된다. 세계적인 친환경 인증인 오코텍스(OEKO-TEX) 등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인증 취득 관련 비용의 최대 70%까지, 기업당 최대 2개 인증비용, 최대 1천800만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분야별 신규 또는 갱신으로 기업당 1개 지원분야를 선택해서 지원해야 한다.
섬유분야 유해물질 시험분석 및 인증지원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과 ‘어린이제품 안전특별법’에 따라 요구되는 제품안전 시험수수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기업유형에 따라 소상공인 80%, 중소기업 60% 범위에서 기업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품목은 안전기준준수대상제품, 공급자적합성확인대상제품, 안전확인대상제품이다.
전은숙 도 기업육성과장은 “도내 섬유기업들이 환경규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시장에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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