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진선규·박보경씨 부부가 하남시 홍보대사에 위촉됐다.
하남시 거주자인 두 사람은 따뜻한 일상과 진심 어린 소통으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온 부부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어린이날 행사 당시 수수한 차림으로 아이와 함께 체험 부스를 둘러보는 모습은 시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는 후문이다. 특히 진씨는 미사호수공원과 한강 둑방길에서 러닝을 즐기는 모습이 종종 포착되면서 시민들과의 스킨십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배우다.
부부는 보건복지부 저출생 공익 캠페인에서 ‘감탄부부’로 함께 출연해 아이를 바라보며 감탄을 연발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 바 있다.
진씨는 2004년 연극 무대로 데뷔한 후 2019년 영화 ‘극한직업’으로 천만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드라마 ‘킹덤’·‘육룡이 나르샤’, 영화 ‘범죄도시’·‘공조2’, 뮤지컬 ‘김종욱 찾기’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2017년 청룡영화상과 2020년 대종상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경력의 소유자다.
박씨 또한 2002년 연극 무대를 시작으로 ‘나의 완벽한 비서’, ‘우씨왕후’, ‘오징어게임 시즌2’ 등 드라마와 ‘순정만화’, ‘범죄도시 4’ 등 영화에 이어 연극 ‘나와 할아버지’ 등 다채로운 작품에서 섬세한 연기를 펼쳐 왔다.
이들은 “하남은 우리 가족이 함께 살아가는 도시이자 일상의 여유와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라며 “하남시 홍보대사로 이 도시의 매력을 더 많은 분께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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