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시민의 공공서비스 이용 편의를 위해 모든 예약서비스를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는 통합예약시스템을 시작했다.
1일 시에 따르면 그동안 문화프로그램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의 신청을 위해 각 기관이 운영 중인 개별 사이트를 방문하거나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의 강좌를 대면으로 접수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시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강좌 및 문화·체험의 접수, 체육시설 등의 대관과 캠핑장·휴양림 예약 등 유용한 공공서비스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해 신청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한 통합예약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해당 시스템은 사이트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원가입과 로그인 수단으로 휴대폰 및 아이핀 본인인증뿐 아니라 네이버와 카카오, 금융인증서 등 다양한 간편 인증수단을 마련했다.
또 국가유공자와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 요금감면 대상자들이 증빙서류 제출 없이도 자격확인 후 자동으로 감면받을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의 비대면 자격확인 서비스도 제공하도록 했으며 구축에 맞춰 청년 AI 면접 체험 등 다양한 온라인 신청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김성제 시장은 “그동안 주민자치강좌를 현장에서 신청하기 위해 줄서기 등 불편이 많았는데 새롭게 마련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문화생활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7월까지 통합예약시스템 오픈 이벤트를 진행해 회원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100명씩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의왕도시공사의 강좌, 대관 등 프로그램을 연계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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