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까지 연고지 20개교 학생들 대상으로 ‘체육수업’
프로축구 K리그2 수원 삼성이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인 푸른새싹 캠페인을 발전시켜 ‘찾아가는 푸른새싹’을 새롭게 출범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티셔츠 제공 방식에서 벗어나 주현호 코치가 직접 학교를 찾아가 체육수업을 진행하는 형태로 바꿨다.
지난 2일 망포중에서 첫 수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이번 캠페인은 오는 11월까지 연고지 내 총 20개 학교에서 약 2천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수원 삼성은 축구 저변 확대와 지역사회와의 유대 강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을 지원하는 조주행 수원교육지원청 장학사는 “학생들이 지역 프로팀의 전문 지도자에게 직접 축구를 배우며 신체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수원지역 내 스포츠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 학생들에게는 구단의 스포츠 가방이 제공되며, 전교생은 수원 삼성의 홈 경기 참관 기회도 얻게 된다. 코칭을 맡은 주현호 코치는 수원과 안산FC 그리너스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풍부한 지도 경험을 바탕으로 수준 높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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