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부터 안국역 지하철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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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헌재 인근 서울 지하철 3호선 안국역 한 출입구에 통제선이 설치돼 있는 모습. 안국역은 선고 당일인 4일 첫 차부터 역을 폐쇄한 뒤 무정차 운행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선고를 하루 앞둔 3일 헌법재판소 근처에 인파가 몰린 가운데, 오후 4시부터 헌재와 가장 가까운 안국역의 지하철 운행이 중단됐다.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인파 밀집에 대비해 오늘 오후 4시부터 지하철 3호선 안국역 무정차 통과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찰이 인파 밀집에 대비해 공사 측에 무정차 통과를 요청함에 따라 이뤄졌다.

 

이에 따라 안국역은 기존 1∼4번 출구에 이어 오후 4시부터 5∼6번 출구도 출입을 통제한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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