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교육감 “경기교육, 학생에게 미래 얘기해줘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최한 ‘2025 유·초·중등 교(원)장 자격연수(경기도정책과정)’ 특강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7일 경기대학교에서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최한 ‘2025 유·초·중등 교(원)장 자격연수(경기도정책과정)’ 특강을 하고 있다. 경기도교육청 제공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경기교육은 학생에게 미래를 얘기해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7일 경기도교육청에 따르면 임 교육감은 이날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이 주최한 ‘2025 유·초·중등 교(원)장 자격연수(경기도정책과정)’ 특강에서 이같이 말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이 과거와 그대로 변화하지 않는 것은 문제가 있다”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율’ 역량과 ‘균형’ 감각이며, ‘미래’는 자율과 균형을 갖추면 당연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은 학생들이 미래를 살아갈 때 필요한 태도가 무엇인지를 알려주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대학교(텔레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연수에는 교(원)장 자격연수 대상자 전체(유치원 100명, 초등 350명, 중등 30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학교장의 지도력 배양을 목표로, 학교 경영 전략 탐색과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 방안 모색을 위해 총 20시간의 과정으로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미래 교육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학교장의 혁신적 지도력 강화 ▲디지털 시대에 걸맞은 교육 지도력 발휘와 학교 경영 전략 수립 ▲경기교육의 주요 정책(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 이해 및 적용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적 교육 책임 강화 및 협력 방안 탐색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통한 학교 경영 및 교육의 질 향상 방안 모색 등으로 구성했다.

 

경기도교육청남부연수원은 도내 각급 학교장이 미래교육의 핵심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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