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홍수 예방위해 고양공릉천 정비 시작

고양 공을천 위치도. 경기도 제공.
고양 공을천 위치도.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고양시 공릉천 홍수 예방을 위해 ‘고양 공릉천 지방하천 정비사업’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정비사업은 고양시 신도동에서 관산동에 이르는 공릉천 일원 총연장 4.03km 구간의 하천을 정비하는 것으로 ▲축제공 0.5km ▲보축 4.0km ▲교량 1개소 설치 등이 포함된다.

 

총 사업비는 392억원으로 ▲공사비 206억원 ▲감리비 34억원 ▲보상비 137억원 ▲설계 및 기타비용 15억원 등 전액 도비가 투입된다. 공사는 2028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강성습 경기도 건설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집중호우 시 공릉천의 범람 위험이 크게 줄어들고, 지역 주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고양시 및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이번 정비사업을 통해 공릉천의 치수 능력 및 안정성을 대폭 향상시키는 동시에, 친환경적이고 안전한 하천 공간을 조성해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지역 기반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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