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노사합동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 실시

구조물 낙하 사고 방지 등 선제적 대응…“안전은 선택 아닌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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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가 지난 9일 부천체육관에서 노사합동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했다. 부천도시공사 제공

 

부천도시공사(사장 원명희)가 지난 9일 부천체육관에서 노사합동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고 시설물 전반에 대한 집중 안전 점검했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창원 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낙하 사고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미리 방지하고, 중대시민재해 및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마련됐다.

 

점검은 ▲시민 이용 시설의 구조 안전성 ▲밀폐공간 작업장 안전 ▲근로자 보호구 착용 여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종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낙하 및 추락 위험이 있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정밀 진단이 이뤄졌다.

 

이날 행사에는 원명희 사장과 임직원, 이수창 노동조합 위원장, 이철호 명예산업안전감독관 등이 함께 참여해 주요 시설을 직접 점검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노사 합동으로 현장 근로자들에게는 안전모와 보안경 등 보호구가 직접 지급됐으며, 올바른 착용법을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됐다. 공사 측은 “이번 실천은 안전한 작업환경을 위한 노사 협력의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명희 사장은 “안전은 단순한 캠페인이나 구호가 아닌 일상에서 실천되어야 할 필수 문화”라며 “시민과 근로자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도시 구현을 위해 책임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부천도시공사는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자율안전문화 확산과 자기규율 예방 체계 기반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안전교육을 확대해 나가며, 일터 전반에 체계적인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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